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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메르켈, 내주 백악관서 회담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2.03 04:20|수정 : 2015.02.03 04:20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9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 대책, 이란 핵 협상,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당일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식 회담을 한 뒤 곧바로 실무오찬을 갖고 계속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은 IS 문제와 이란 핵 협상 등과 관련해서도 철저한 공조를 거듭 다짐할 것으로 보이고 독일이 6월 주최하는 주요 7개국 정상회담과 경제, 무역,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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