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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준우승 머레이, 남자부 '빅4' 복귀

이영주 기자

입력 : 2015.02.02 15:52|수정 : 2015.02.02 15:52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영국의 앤디 머레이가 세계 랭킹 4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 세계 랭킹에 따르면 머레이는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이로써 남자 테니스 빅4로 불리는 조코비치와 페더러, 나달, 머레이가 세계 랭킹에서도 1위부터 4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2013년 윔블던 우승자 머레이는 한 때 세계 랭킹 2위에 올랐지만, 허리 수술 등의 이유로 부진에 빠져 지난해 9월에는 세계 랭킹이 12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니시코리 게이가 5위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홍콩 챌린저 4강에 오른 정현은 151위로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경신했습니다.

여자 세계 랭킹 1위는 호주 오픈 우승을 차지한 세레나 윌리엄스의 차지혔습니다.

준우승한 샤라포바가 세계 2위를 지켰습니다.

호주오픈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킨 에카테리나 마카로바와 매디슨 키스는 9위와 20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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