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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프랑스, 카타르 꺾고 세계선수권 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2.02 11:32|수정 : 2015.02.02 11:32


세계 남자 핸드볼 선수권에서 프랑스가 카타르의 돌풍을 잠재우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랑스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결승에서 홈팀 카타르를 25대 22로 눌렀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프랑스는 유럽선수권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201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패권을 탈환한 프랑스는 통산 최다인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웨덴과 루마니아가 4회 우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럽 용병들을 대거 귀화시켜 정상을 노렸던 개최국 카타르는 비유럽국가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프랑스의 벽까지 넘지는 못했습니다.

카타르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우리나라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3-4위전에서는 폴란드가 스페인을 29대 28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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