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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미니 6집 ‘미쳐’ 트랙리스트 공개

이정아

입력 : 2015.02.02 14:18|수정 : 2015.02.02 14:18


9일 컴백을 앞둔 그룹 포미닛이 미니 6집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포미닛은 2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미쳐’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미쳐’와 선공개된 발라드 타이틀 ‘추운 비’를 포함 총 6곡의 신곡이 담겼다. 그 동안 최고의 작곡가들과 다양한 장르 변신을 구축해 온 포미닛은 새 앨범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등 전반에 참여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로 낙점된 ‘미쳐’는 음반의 전체적 특색을 관통하는 파워풀한 트랩 힙합 넘버로 포미닛의 현아가 작사에 참여, 통쾌한 가사로 강렬함을 더한다.

전지윤은 유닛 투윤 활동 이후 2년여 만에 작곡가 필명 JENYER로 돌아와 자작곡 ‘눈에 띄네’(feat: 매니저)를 선보인다. 전지윤이 빅싼초와 함께 작사, 작곡, 편곡까지 작업한 ‘눈에 띄네’는 도발적인 가사를 담은 신나는 펑키 디스코 넘버다. 특별히 실제 포미닛의 담당 매니저가 피처링에 참여해 위트 넘치는 조합을 선보인다.

지난 미니 5집 ‘포미닛 월드’의 수록곡 ‘고마워’로 첫 작사 데뷔에 나선 권소현 역시 신곡 ‘간지럽혀’로 또 한 번 작사가로서 이름을 올린다. 반복되는 베이스라인과 브라스가 흥겨움을 더하는 힙합 댄스곡 ‘간지럽혀’는 신선한 감각이 살아있는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아, 권소현이 공동 랩 메이킹에 나선 팝 록 장르의 곡 ‘쇼 미’와 강렬한 트랜디 팝 ‘1절만 하시죠’, 지난 1월 26일 선공개 돼 포미닛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한 발라드 곡 ‘추운 비’ 등 다채로운 트랙들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9일 약 1년 만에 신곡 ‘미쳐’로 전격 컴백에 나서는 포미닛은 같은 날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의 음원을 함께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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