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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예비용 정찰 위성 1기 발사 성공

김정기 기자

입력 : 2015.02.01 16:17|수정 : 2015.02.01 16:17


일본이 오늘 예비용 정찰 위성 1기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미쓰비시중공업은 오늘 오전 10시 21분쯤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예비용 레이더 정찰 위성 1기를 실은 H-2A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 위성은 애초 지난달 29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미뤄졌습니다.

일본은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 안보와 자연 재해와 관련한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정찰 위성 4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궤도를 돌고 있는 정찰 위성은 전파로 관측하는 레이더 위성 2기와 날씨가 맑은 낮 시간에 정보 수집이 가능한 광학 위성 2기입니다.

오늘 발사된 예비용 위성 1기는 기존의 레이더 위성 2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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