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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층 건물은 송도 동북아무역센터…높이 305m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2.01 13:01|수정 : 2015.02.01 13:01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인천 송도에 있는 동북아무역센터 타워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건축물 현황 통계를 보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인천 송도에 있는 68층, 305m 높이의 동북아무역센터 타워였습니다.

이 타워는 2011년부터 최고층 건축물 자리를 지켜온 80층, 299.9m의 부산 해운대 위브더제니스보다 5.1m 높아 최고층 건축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록도 조만간 깨질 전망입니다.

서울 잠실에 123층, 555m 규모로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내년 완공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전 세계에서 짓고 있는 초고층 빌딩 가운데서도 10위권 내에 드는 높이를 자랑합니다.

지난해에만 50층 이상인 초고층 건축물 2개 동이 새로 지어져 초고층 건축물은 모두 89개 동으로 늘어났습니다.

작년 말 전국의 건축물 동수는 전년보다 5만 9천486동 증가한 691만 1천288동입니다.

연면적으로는 7천470만 2천㎡ 늘어난 34억 5천135만 1천㎡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증가한 건축물 연면적은 63빌딩 연면적의 313배가 넘는 수칩니다.

이번 통계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과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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