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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뇌물 잔치'…납품 비리 연루 무더기 기소

권지윤 기자

입력 : 2015.02.01 12:18|수정 : 2015.02.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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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통신장비 납품 로비에 연루된 혐의로 강승철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와 납품업체 대표 김 모 씨등 10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한전 KDN 팀장 신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납품업체 대표 김 씨는 통신장비 납품 편의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전과 한전 KDN,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10명에게 모두 3억 5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 관계자는 김 씨로부터 고급 외제차부터 카오디오, 자전거까지 무차별적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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