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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역서 손가방 폭발물 오인 소동…쓰레기로 확인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2.01 10:08|수정 : 2015.02.01 10:08


어젯(31일)밤 11시 46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시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즉시 출동한 경찰과 119 소방대는 인천 방향 승강장 기둥 옆에서 작은 여성용 손가방을 발견했고, 주변을 봉쇄한 뒤 확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가방 안에는 쓰레기가 들어 있었을 뿐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10여 분 만에 상황은 종료됐으며, 열차 운행에 차질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노숙인이 버리고 간 가방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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