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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블링큰 美 국무부 부장관, 2월 한중일 방문할 듯"

입력 : 2015.01.31 19:14|수정 : 2015.01.31 19:14


토니 블링큰 신임 미국 국무부 부(副) 장관이 2월 아시아 주요국을 방문한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인준 절차를 거쳐 지난 9일 취임한 블링큰 부장관은 2월 후반에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며, 한국과 중국도 방문할 전망이라고 교도는 소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가까운 블링큰 부장관이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지로 아시아를 택한 것은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 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분석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2009년 출범한 1기 오바마 행정부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실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았고 2013년 2기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로 옮겨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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