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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서 한우 구제역 의심신고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1.31 17:05|수정 : 2015.01.31 17:05


경기도 이천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소가 발견된 것은 올 들어 경기도 안성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도 이천의 한우 농가에서 키우는 소 한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의심증상을 보인 소가 발견된 농장은 한우 63마리를 사육해왔으며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병한 돼지사육 농가와 3.8㎞ 떨어져 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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