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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준금리 17%→15%로 인하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1.31 02:29|수정 : 2015.01.31 02:29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 17%에서 15%로 2%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중앙은행이 이사회를 열고 "소비자 물가 등을 고려해 금리 인하 조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은행은 내년 1월까지 물가상승률이 10% 이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인플레율과 환율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중순 루블화 가치 급락에 대한 대처 방안의 하나로 기준금리를 기존 10.5%에서 17%로 대폭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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