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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신뢰지수 11년 만에 최고…"경기 낙관"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1.31 03:11|수정 : 2015.01.31 05:36


앞으로 미국의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미국 미시간대학은 1월 최종 소비자신뢰지수가 98.1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들이 6개월 이후의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미시간대가 이달 초 발표한 예비지수가 98.2였던 것을 고려하면 최종 지수는 0.1포인트 낮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최종 지수가 93.6이었던 것에 비하면 4.5포인트나 높습니다. 이는 또 2005년 1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이기도 합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높아진 이유로 유가 하락과 고용시장 개선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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