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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짝' 배수빈, 상의 탈의 샤워신…완벽 복근 '감탄'

손재은

입력 : 2015.01.30 17:45|수정 : 2015.01.30 17:45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이 상의를 탈의했다.

배수빈은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한 호텔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촬영에서 샤워신을 연기했다.

이는 극중 천운탁(배수빈 분)이 거칠게 몸을 씻고 나온 뒤 독한 양주를 들이키는 장면. 물기가 다 제거되지 않아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는 상태에서 서늘한 눈빛을 한 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한다.
 
이에 배수빈은 그동안 숨겨왔던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며 섹시하고 야성적인 ‘남성미’를 분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부지고 우람한 어깨, 단단한 가슴 등 균형 잡힌 잔근육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까지 살아있는 모습이 여심(女心)을 들끓게 만들 전망이다.

촬영 당시 배수빈은 샤워실 촬영의 특성상 스태프들조차 몇 명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하고 작은 공간이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감정에 몰입했다. 단 몇 초의 짧은 시간 안에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고민을 거듭하는 천운탁으로 빙의했던 것. 이어 수건으로 하의만을 가린 채 상체를 전부 드러내 노출에 대한 부담도 잊은 듯 날 서린 눈빛을 번뜩이며 장면을 완성시켰다.

특히 배수빈은 천운탁의 섹시한 매력이 발산되는 이 장면을 위해 음식 섭취를 줄여가며 식이요법을 하고, 틈틈이 시간 날 때 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하는 등 근육질 몸매를 위해 열혈 노력을 기울였다. 촬영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까지 팔굽혀펴기를 반복하며 섬세한 근육모양까지 신경 쓰는 등 최고의 장면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폭발시켰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배수빈이 분량이 그리 많지 않은 샤워신과 상의 노출 장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며 “여러 가지 복잡다단한 괴로움으로 답답해하는 천운탁의 속내를 고스란히 선보이게 될 배수빈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주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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