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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팔레스타인, 2006년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1.30 12:09|수정 : 2015.01.30 12:09


지난해 팔레스타인 경제가 50일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여파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2014년 팔레스타인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약 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가자지구의 GDP는 약 15% 급감했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GDP는 4.5% 증가했지만 작년 3분기 급격한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실업률은 가자지구가 41%, 서안지구가 19%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IMF는 "2014년 여름 벌어진 가자전쟁,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의 정치적 긴장 고조로 팔레스타인 경제가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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