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중소기업 46% "경영환경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

하현종 기자

입력 : 2015.01.30 12:57|수정 : 2015.01.30 12:57

동영상

[경제 365]

중소 제조업체의 절반가량은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6%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거래 형태별로 보면 수출 기업보다는 대기업 납품업체와 내수업체가 올해 경영 환경을 더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입 맥주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2010년 13%였던 수입 맥주의 판매 점유율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습니다.

생산 국가별로는 독일 맥주가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일본, 네덜란드 맥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

해외항공권 가격이 지난 3년 동안 평균 9%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주요 노선 항공권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항공료는 68만 4천981원으로 지난 2011년 74만 9천75원보다 9%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 노선 항공료가 24%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대양주, 동남아, 중국 등 순이었습니다.

국제선 항공 운임 하락은 국내외 저가 항공사의 해외 노선 취항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커피 업계와 관세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커피 원두 등 커피 수입량은 13만 9천764톤으로 전년도 12만 1천 톤에 비해 15%가량 늘었습니다.

커피 수입량 증가는 국내 커피 수요 확대와 함께 지난 2012년 한미 FTA 발효에 따른 미국산 원두 수입 가격 하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