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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중국 영화 진출…'나쁜놈' 주연 캐스팅

입력 : 2015.01.30 09:45|수정 : 2015.01.30 09:45


배우 손예진이 중국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이하 '나쁜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본격적으로 중국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고 소속사가 밝혔습니다.

영화 '나쁜놈'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 브라더스가 투자·배급을 맡고, 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 펑샤오강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총제작)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인 젊은 남자와 친구들이 제주도에서 미스터리한 한국 여성을 만나 벌어지게 되는 얘기를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가는 액션 블랙코미디로, 손예진은 극중 미스터리한 한국 여성 캐릭터를 맡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타이완의 인기스타 천보린(진백림)이 캐스팅됐습니다.

중국 제작사 측은 "한국 영화에 있어 독보적인 흥행력과 연기력을 가진 여배우라는 점에서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했다"고 손예진의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고 소속사는 전했습니다.

영화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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