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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나이반도서 동시다발 테러로 최소 27명 사망

정연 기자

입력 : 2015.01.30 08:10|수정 : 2015.01.30 15:34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연계 조직이 군과 경찰시설 등에 연쇄 포탄 공격과 폭탄 테러를 가해 최소 27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시나이반도 동북부 엘아리시에 있는 군 기지에 포탄들이 날아들어 군인 25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9명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무장단체 '시나이 지방'은 트위터를 통해 "광범위하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번 연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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