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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오바마, 이란 제재법 거부권 행사" 재확인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1.30 05:24|수정 : 2015.01.30 05:24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상원 상임위를 통과한 이란 제재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제재 법안의 상임위 통과는 이란과의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해로운 선례"라고 말했습니다.

미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력을 가중하고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에 앞서 의회의 승인을 얻을 것을 요구하는 이란 제재법안을 18대 4로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반대가 심해 상원 전체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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