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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4분기 매출 40%↑…시장 기대에는 못 미쳐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1.30 03:47|수정 : 2015.01.30 03:47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4분기 42억 2천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는 40%나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4억 4천만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알리바바의 4분기 순이익은 28% 감소한 9억 5천7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37센트로 발표됐습니다.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알리바바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오전 한때 9% 이상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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