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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옥근 전 해군 총장 'STX 7억 뇌물' 체포

이한석

입력 : 2015.01.29 15:07|수정 : 2015.01.29 15:15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STX로부터 거액의 로비를 받은 혐의로 오늘 오후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을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현직에 있던 지난 2008년 해군이 개최한 요트 대회에서 광고비 명목으로 STX조선해양 등으로부터 7억 7천만원을 받고 STX측이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을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어제 정 전 총장의 아들과 STX 고문으로 있던 윤 연 전 해군작전사령관을 체포해 STX 측으로부터 받은 돈의 성격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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