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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사건 수임 의혹' 이명춘 변호사 소환조사

김정윤 기자

입력 : 2015.01.28 14:32|수정 : 2015.01.28 14:32


과거사 사건 수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오늘(28일) 오전 민변 소속의 이명춘 변호사를 소환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민변 변호사 6명 가운데, 첫 소환 조사입니다.

이 변호사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위원회에서 인권침해 조사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를 상대로 진실화해위 활동 당시 관여했던 '삼척 간첩단 사건'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을 수임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에 이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두고 있는 민변 소속 다른 변호사들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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