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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혁신성 평가서 씨티·SC은행 꼴찌…신한은행 1위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28 14:08|수정 : 2015.01.28 14:08


국내 일반은행 가운데 씨티은행과 SC 은행 등 외국계 은행이 금융당국의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하반기 은행 혁신성 평가 결과 일반은행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이 1위를 차지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뒤를 이었습니다.

씨티은행은 8위로 최하위, SC은행이 7위, 국민은행은 6위였습니다.

기술금융과 보수적 금융관행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세 가지 지표로 구성된 이번 평가에서는 총이익 대비 인건비 비중이 낮은 은행이 상위에 오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평가 결과를 임직원 성과 평가에 연동시켜 성과급에도 반영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대구·경남은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제주은행과 수협은 최하위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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