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작년 땅값 상승률 7년 만에 최고…물가상승률 웃돌아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28 11:40|수정 : 2015.01.28 11:40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넘어서면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가 평균 1.96 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3.88 퍼센트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고, 지가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넘어선 것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상승률이 2.66 퍼센트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1.24 퍼센트와 1.35 퍼센트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이와 함께 전체 토지 거래량은 2013년보다 17.9 퍼센트 늘어난 264만 3천여 필지로 나타나 8년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