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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1위 굳히기…100만 넘어 순항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1.28 14:39|수정 : 2015.01.28 14:39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이 박스오피스 정상 굳히기 들어갔다.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7일 전국 9만 3,3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9만 538명.

지난 21일 개봉한 '강남 1970'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일요일이었던 25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주말 3일을 합친 스코어에선 이겨 주말 박스오피스도 점령했다.

'강남 1970'은 서울 강남의 개발이 시작되던 1970년대 이 지역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5.756명의 관객을 동원한 '빅 히어로'가 차지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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