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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광주, 자동차 창업 중심지로 조성"

정준형 기자

입력 : 2015.01.27 20:13|수정 : 2015.01.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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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지역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주지역을 친환경 수소차 개발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 분야의 창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별 창조경제 혁신센터로는 다섯 번째로 광주 혁신센터가 출범했습니다.

광주 혁신센터는 광주 지역의 자동차 인프라에 현대자동차 그룹의 기술 역량을 더한 자동차 분야 창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천675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과 함께 미래 친환경 차인 수소연료전지차 개발과 관련한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수소 생산과 충전, 전기발전, 그리고 수소차를 연결시키는 융합 스테이션을 만들고, 수소차 산업의 생태계를 광주에 조성할 것입니다.]  

광주 혁신센터는 또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통시장 육성과 소상공인 창업 지원, 달동네 개발에도 나섭니다.

지역별 창조경제 혁신센터 가운데 서민 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것은 광주가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전통시장에서 창업에 나선 젊은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젊은 분들이 전통시장에 와서 창업도 하고, 이렇게 하면 전통시장 활성화하는 데도 뭔가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광주 창조경제 혁신센터에는 법무지원 창구도 처음으로 설치돼 공익 법무관이 상주하면서 창업 관련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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