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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리츠사업, 첫 개인투자 받는다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1.27 09:44|수정 : 2015.01.27 09:44


경기 화성 동탄2지구 등에 공공임대 주택을 건설하는 공공임대 리츠 사업이 처음으로 개인투자를 받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리츠 3호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우량 자산유동화증권 중 2백억 원가량을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량 자산유동화증권은 공공임대리츠가 차입한 민간자금에 대한 대출채권에 대한주택보증의 원리금 지급보증을 붙여 발행하는 유동화 증권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이 원리금을 보증해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낮고 저금리 시대에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미 1천700억원 상당의 우량 자산유동화증권을 기관에 판매했습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우량 자산유동화증권은 28일부터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판매합니다.

공공임대리츠 3호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용지를 매입해 화성 동탄2신도시, 파주 운정, 안성 아양지구,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10년 공공임대 주택 5천5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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