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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제이디브로스 설립…코코엔터 소속 개그맨 합류

김재윤 선임

입력 : 2015.01.27 14:01|수정 : 2015.01.27 14:01


개그맨 김대희가 촤근 폐업을 결정한 김준호의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들과 함께 한다.

코코엔터테인먼트측은 "폐업 소식 이후 김대희를 주축으로 40여명의 연기자들이 다같이 모여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의 힘든 부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연기자들끼리 똘똘 뭉쳐 작지만 우리들의 회사를 만들게 되었다. (김)준호의 자리는 항상 비워져 있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우리와 함께 하길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또 김준호와 함께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를 김대희 자비로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회생하기 위해 임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해왔지만, 대표이사 김 모씨의 해외 도주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2015년 1월 현재 수십억에 이르고 있다"며 폐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사진= 김현철 기자, SBS 연예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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