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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 인근 라이브카페서 남녀 숨진 채 발견

이한석 기자

입력 : 2015.01.27 03:10|수정 : 2015.01.27 03:10


서울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동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26일)밤 9시쯤 서울 월계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카페 안에서 동업자 남성 50살 김 모 씨와 여성 49살 박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의 여동생은 언니가 전날 출근했다 집에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아 직접 카페를 찾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박 씨의 여동생은 영업할 시간에도 문이 잠겨 있는 게 이상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갔고 카페 안에 두 사람이 숨져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숨진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 카페를 공동 개업해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에서 감식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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