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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마음에 들 거다" 김래원, 조재현에 퇴임사 건네

장희윤

입력 : 2015.01.27 03:12|수정 : 2015.01.2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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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조재현 친구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조재현에게 사퇴압박을 가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2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비서실장 김성찬에게 노용진 학과장의 성추행 비리 내용을 전했다.

그 결과 이태준(조재현 분)의 측근이었던 노용진은 전격 파면됐고 이태준의 입지도 흔들렸다. 박정환은 이태준에게 문서 하나를 건넸고 그것은 다름아닌 이태준의 총장퇴임사였다.

설상가상 청와대에서도 이태준에게 퇴임식을 준비하라고 촉구했고 박정환은 이태준에게 “내가 쓴 취임사도 그대로 읽었으니 이번 퇴임사도 마음에 들 거다”고 말하며 사퇴를 압박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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