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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농어촌공사 발주현장서 콘크리트 무너져…1명 사망

입력 : 2015.01.26 17:18|수정 : 2015.01.26 17:18


오늘(26일) 오전 9시 전남 순천시 안풍동의 한 농수로 인근 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양생(굳히기) 작업을 하던 이 모(59)씨가 갑자기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습니다.

이 씨는 콘크리트 더미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이 씨는 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순천만 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일했으며 인근 논밭에서 약 1m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양생한 후 순천만에 설치하려던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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