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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기록적 폭설 예고…"뉴욕 최악사태 대비"

정연 기자

입력 : 2015.01.26 16:36|수정 : 2015.01.26 16:36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 북동부 지역에 최대 1m 가까운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국기상청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부터 다음날까지 뉴욕과 보스턴을 중심으로 북동부 지역에 폭설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보스턴 45~60㎝, 필라델피아 35~45㎝이며 워싱턴DC는 노면이 덮이는 정도라고 기상 당국은 밝혔습니다.

1천400편 이상의 비행기도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기상전문채널은 비행기 운항 취소·지연은 물론 공항 폐쇄도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빌 더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눈폭풍은 예전에 보지 못했던 사상 최악이 될 수 있다"며 "폭풍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최악의 사태를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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