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작년 액면가 변경 상장사 대폭 감소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1.26 14:53|수정 : 2015.01.26 14:53


지난해에 액면가를 분할하거나 병합한 상장사가 7개사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에 액면가를 변경한 상장사는 7개사로 전년 23개사보다 70%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액면가 변경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선 8개사에서 3개사로 62.5% 줄어들었고 코스닥시장은 15곳에서 4곳으로 73.3% 감소했습니다.

6곳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1곳은 액면가를 병합했습니다.

지난해 액면분할 상장사 중에서 주당 액면금액을 5천 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곳이 3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의 주당 액면가는 100원과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로 나뉩니다.

시장별 액면가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천 원과 500원, 1천 원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과 100원, 5천 원과 1천 원 순으로 많았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