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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신학용 의원 검찰 출석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01.26 13:35|수정 : 2015.01.26 13:35


보좌관들의 급여를 떼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신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신 의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좌관들의 급여 일부를 떼는 수법으로 1억 원 안팎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5개월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 "착찹하다"며 혐의에 대해서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좌진들의 급여 일부를 정치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 "생각할 수 없는 일"이며 "보좌진 급여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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