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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5일만에 100만 돌파…청불 기록 깰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1.26 13:47|수정 : 2015.01.26 13:47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국 70만 9,075명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1,245명.

이로써 '강남 1970'의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속도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2774)보다 하루 빠른 것이다. 명절에 개봉해 2014년 청불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타짜-신의 손'(누적 4,015,362)과 동일한 속도다.

개봉 첫 주 식지 않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 1970'이 '아저씨'의 흥행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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