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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취업청탁 금전수수 혐의 현역대령 영장청구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1.25 14:45|수정 : 2015.01.25 14:45


국방부 검찰단이 방산기업 취업 청탁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현역 육군 대령을 긴급 체포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 검찰단이 지난 22일 취업청탁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육군 A 대령을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내일 영장 실질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 대령은 지난 2013년 중순 전역을 앞둔 B 준위로부터 국내 한 대형 방산기업에 취직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대령은 이 방산업체가 만든 한 무기체계의 시험평가 업무를 담당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대령이 최근 B 준위 이외도 전역을 앞둔 군인과 예비역 수명으로부터 취업청탁을 받고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단은 A 대령의 아들과 지인 1명이 해당 방산기업에 취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없었는지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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