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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터키리그 이적설 재점화…'유럽복귀?'

김형열

입력 : 2015.01.25 09:29|수정 : 2015.01.25 09:56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에서 뛰는 박주영이 터키리그로 이적설이 또 제기됐습니다.

터키 일간지 가지안텝 엑스프레스는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터키의 가지안텝스포르가 한국인 공격수 박주영과 입단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가지안텝스포르가 애초 관심을 둔 우구 알메이다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로 이적하기로 하면서 박주영을 영입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영입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지안텝스포르는 터키 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현재 정규리그 7위에 올라 있습니다.

박주영의 터키리그 이적설이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박주영은 지난해 7월에도 FC 서울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귀네스 감독이 이끄는 부르사스포르 이적설이 퍼졌지만 결국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과 올해 5월까지 뛰는 조건으로 계약했지만, 알 샤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이번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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