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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학대로 부리 절반 잘린 '부리새'…보형 부리로 '새 출발'

입력 : 2015.01.25 13:45|수정 : 2015.01.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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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로 잘 알려진 새, 큰 부리새 한 마리가 10대 아이들의 폭행으로 부리의 절반이 잘린 채 구조됐습니다. 

큰 부리새는 열종위기에 관심 보호종인데, 부리가 없으니 먹이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대로 두면 죽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에 코스타리카의 한 동물구조센터가 나섰습니다. 

보형 부리를 만들어 달아주었던 겁니다. 다행히 큰 부리새는 새로운 부리에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끔찍한 학대의 기억까지 사라지게 되길 바라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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