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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자리 안줘"…만취 인부 직업소개소 전면유리 깨

정경윤 기자

입력 : 2015.01.24 18:01|수정 : 2015.01.24 18:01


일자리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취 상태에서 직업소개소의 유리를 깬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9시 50분쯤 구로구의 한 직업소개소 전면 유리를 발로 수차례 차 깬 혐의로 일용직 노동자 56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술에 취했으니 일자리를 줄 수 없다는 업주 최 모 씨의 말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당시 소주 4병을 마신 만취 상태였으며, 평소 이 소개소에서 일자리를 구해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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