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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OSX 보안 취약점 공개…90일간 패치 안 나와

정연 기자

입력 : 2015.01.24 12:04|수정 : 2015.01.24 12:04


구글이 애플의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OS X의 보안 취약점 3건을 공개했습니다.

구글의 '프로젝트 제로' 보안연구팀이 취약점을 발견해 애플 측에 통보한 후 90일이 지나면서 게시물이 자동으로 공개됐습니다.

애플은 아직 이에 대한 패치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 보안연구팀은 이번에 공개된 취약성 3건의 심각성을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의 제품 보안 페이지에 "고객 보호를 위해 완벽한 조사를 마치고 필요한 패치 또는 출시가 제공될 때까지 보안 문제를 공개, 토론 또는 확인하지 않습니다"라는 정책을 밝히고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3주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OS의 취약점 3건을 패치가 나오기 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MS는 고객 보안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구글은 자사의 조치를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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