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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팬들에 웃으면서 퇴장하다…추락 당시 상황

입력 : 2015.01.23 19:44|수정 : 2015.01.23 19:44


태연 추락사고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태연 추락사고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알려졌다.

공개된 태연 추락사고 영상에는 이날 본상을 수상한 태티서는 무대에 올라 'Hollar'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환상적인 무대를 마치고 태티서는 서둘러 무대를 떠났다.

하지만 이때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무대를 빠져나가던 서현이 무대에서 휘청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서현이 별 사고없이 티파니와 함께 무대를 떠나던 중 태연이 무대 아래로 갑자기 추락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된 것.

순간 무대에서 사라진 태연에 티파니와 서현, 백댄서들은 놀라 태연 주변으로 몰려갔고 구조에 나서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공연중 사용했던 무대 바닥의 리프트가 내려가며 빈공간이 생겼고 그 곳에 태연이 그대로 빠져버린 것.

태연 추락사고를 목격한 팬들은 "퇴장하려는데 불이 어두워지고 바닥한쪽이 내려감. 서현이 다리가 빠지고 겨우 빠져나왔는데 바로 태연이쪽 바닥이 쑥 꺼짐. 서현은 삐끗하고 태연은 아예 모습이 무대 아래로 사라졌다고 합니다"등의 목격담을 전하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한편 태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SBS funE에 “시상식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상황에 일어난 일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지속적으로 태연의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안심시켰다.

(태연 추락사고,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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