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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육중완-샘 오취리, 덤앤더머로 거듭난 사연은?

손재은

입력 : 2015.01.23 17:49|수정 : 2015.01.23 19:47


‘정글의 법칙’ 장미여관 육중완과 샘 오취리가 덤앤더머로 거듭났다.

최근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육중완 샘 오취리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육중완과 샘 오취리, 일명 육취리 팀은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 친구가 된 케이스로 11살의 나이 차이는 물론 몸매, 국적, 직업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엇 하나 닮은 점이 없는 의외의 친구 조합이다.

육중완은 혼자 옥탑방에서 온갖 벌레를 사냥(?)하며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망원시장에서 구입한 맥가이버 칼 하나로 정글을 평정하겠다는 무한긍정, 무대책의 막무가내 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반해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 온 육상선수 출신인 만큼 초콜릿 복근에 롱다리를 탑재해 누가 봐도 야생 원주민스러운(?) 비주얼의 소유자지만, 실상은 무한 걱정에 의욕 제로로 오매불망 서울을 그리워하는 100% 차도남 동생이다.

두 사람은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정반대인 탓에 생존 내내 서로 한마디도 지지 않고 티격태격하기 일쑤. 육중완은 작은 게 한 마리에 고래라도 잡은 듯, 섬이 떠나가라 호들갑을 떨지만 샘 오취리는 뒷걸음질 치다 놀라서 미끄러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했다.

덤앤더머 형제인 육취리오는 30일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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