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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주민등록 신청 쇄도…하루 반만에 700여 명

입력 : 2015.01.23 15:05|수정 : 2015.01.23 15:05


재외국민 주민등록 첫날부터 신청이 쇄도했다.

행정자치부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가 시행된 지 하루 남짓 지난 23일 정오 현재 719명이 주민등록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외국 영주권을 취득한 국민을 '재외국민'으로 분류해 주민등록을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도별 등록 인원은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268명과 211명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날 정오까지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신고한 719명 중 만 17세 이상인 572명은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시행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대상자, 절차, 구비서류에 관한 문의 전화가 600건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는 전체 재외국민 112만명 중 기존 '국내거소 신고자' 8만 여명과 연간 국외이주자 3만 여명이 우선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신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에 관한 전화 문의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 110), 행자부 민원안내 콜센터(☎ 02-2100-3399), 행자부 재외국민 주민등록 도움센터(☎ 02-2100-1760, 3877, 3983, 5, 6)로 하면 된다.

국민신문고 누리집(www.epeople.go.kr)이나 행자부 웹사이트(www.mogaha.go.kr)의 고객민원 페이지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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