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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볼링, 아시아선수권대회 3인조 금메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1.23 13:57|수정 : 2015.01.23 13:57


우리나라 남자볼링 대표팀이 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3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종우-신승현-홍해솔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남자 3인조에서 6게임 합계 4천254점을 기록해 3천938점을 기록한 중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2012년 열린 22회 대회에서 홍해솔-조영선-임동성이 우승한 데 이어 2회 연속 남자 3인조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 박종우는 이번 대회 2인조에 이어 3인조에서도 우승에 힘을 보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복음-김준영-강희원은 3천804점을 따내 9위에 자리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3인조에서 은·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정다운-전은희-손연희는 3천895점을 기록해 3천899점을 기록한 싱가포르 팀에 4점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김진선-전귀애-이영승는 총 3천77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은 남녀 개인전, 2인조, 3인조 경기까지 치른 가운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순위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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