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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다양한 사기 노하우 '코믹 연기 눈길'

이정아

입력 : 2015.01.23 13:17|수정 : 2015.01.23 13:17


사기 부동산 이사장 역을 맡은 가수 겸 탤런트 이부영이 드라마에 톡톡히 활력을 안기고 있다.

이부영은 지난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끝순(박원숙)이 50년 전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건강상의 비밀이 공개됐다. 끝순은 과거 속아서 남편 종태(정한헌)를 간첩으로 신고했음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연 속에서 본격적인 재산 상속 쟁탈전이 시작된 가운데 이부영은 사기 부동산 이사장답게 한강을 이용해 사기를 칠 계획을 품었다. 이부영은 달수(박준규)에게 투자할 물건을 보여 준다고 하면서 그를 한강으로 데려가 오리배를 타고 브리핑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강을 가리키며 인공 섬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며 인공정원과 촬영 세트장을 만들어 대여하고 관광객이 오면 금방 돈을 벌 수 있다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 섬 이름도 달수의 이름을 따 ‘달수 아일랜드’라고 부치는 등 다양한 사기 노하우로 웃음을 자아냈다.

200억 원의 상속을 놓고 벌어지는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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