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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달 23일까지 동네조폭 보복범죄 집중 단속

안서현

입력 : 2015.01.23 11:03|수정 : 2015.01.23 11:44


경찰청은 이른바 동네조폭의 보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22일까지 동네조폭 피해자 보호활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각 일선 경찰서의 동네조폭 전담팀이 동네조폭 신고자나 피해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추가 피해 사실을 물어 보복 범죄가 확인되면 바로 사법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동네조폭 100일 특별기간'에 단속된 폭력배의 동향에 대해 전수조사도 실시합니다.

형사들이 동네조폭의 석방 여부를 확인하고서 직접 현장에 나가 보복을 시도했는지, 보복에 이르지 않더라도 피해자 또는 신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을 했는지, 보복 외 추가 범행을 하지 않았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보호활동 기간 입수된 첩보를 바탕으로 올해 또다시 동네조폭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3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동네조폭 특별단속에 나서 3천136명을 검거해 960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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