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김종국 "터보 베스트 앨범, 우리와 아무 관련 없다" 입장 밝혀

이정아

입력 : 2015.01.23 13:29|수정 : 2015.01.23 13:29


김종국이 ‘터보 스페셜 앨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팬카페를 통해 전했다.

김종국은 22일 팬카페를 통해 ‘터보 스페셜 앨범’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이번 MBC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정남이형과 오랜만에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형이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동시에 또 다른 터보 멤버인 마이키도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요즘의 심경을 적었다.

이 글을 통해 김종국은 이번 앨범은 자신은 물론 터보의 김정남, 마이키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최근 발매 예정인 터보 베스트 앨범에 관해 사무실로 문의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이번 앨범은 나는 물론 정남이형 그리고 마이키 어느 누구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고 나나 회사의 동의 없이 기존 음원을 리마스터링 해서 제작한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터보라는 과거의 그룹이 많은 분들에게 추억이라는 힘을 통해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새롭게 조명되고 사랑받게 되면서 이것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괜한 오해를 받고 너무나도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를 응원해주고 추억해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게 될까 너무나 걱정스럽고 안타깝다. 이번 앨범 발매로 여러분들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속사 측 관계자는 “터보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의도가 여러 가지 주변 상황에 의해 다르게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했다.

김종국은 25일 SBS ‘인기가요’ 800회 특집에 터보의 또 다른 멤버인 마이키와 함께 ‘인기가요’ 1회 1위 수상곡인 ‘회상’으로 무대에 오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