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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성장률 0.4%…9개 분기 만에 최저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23 09:44|수정 : 2015.01.23 09:44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3개월 전보다 0.4 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쳐 9분기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3.3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4분기 성장률이 둔화한 원인으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과 세수 부족에 따른 정부지출 축소 영향 등을 꼽고 있습니다.

연간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2013년보다 1.7 퍼센트 증가해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고 건설투자와 수출 등도 전년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 GDI 는 교역조건의 개선에 힘입어 3.8 퍼센트 증가했지만 2013년의 4.1 퍼센트보다는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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