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구단 가치 6천900억 원…세계 최고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1.23 08:46|수정 : 2015.01.23 13:55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5억 4천950만 유로,우리 돈으로 약 6천917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 세계 축구단 가운데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딜로이트가 최근 발표한 '풋볼 머니 리그'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4시즌 구단별 가치 평가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는 5억 천800만 유로로 평가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는 각 구단의 홈 경기 관중, 세계적인 팬 규모, 중계권 및 시청률, 리그 성적, 후원 계약 내용 등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4억 8천750만 유로로 3위, FC바르셀로나는 4억 8천460만 유로로 4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FC바르셀로나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상위 20위 안에 든 팀들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영국이 8개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4개, 독일과 스페인 3개, 프랑스와 터키가 1개 순이었습니다.

SNS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8천140만 명으로 8천70만 명의 레알 마드리드를 앞섰고 트위터 팔로워 수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천440만 명으로 천380만 명의 FC바르셀로나를 따돌렸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