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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수입액 10조 원…3년 새 갑절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23 06:11|수정 : 2015.01.23 09:56


지난해 자동차 수입액이 10조 원에 육박하면서 3년 만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입액은 2013년보다 44 퍼센트 늘어난 91억 2천만 달러, 우리돈 약 10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는 여기에 유통마진 등을 더한 가격으로 차를 구입하기 때문에 실제 수입차 시장 규모는 10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003년 1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던 자동차 수입액은 2010년부터 최근 5년 사이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51억 5천만 달러로 전체의 56 퍼센트를 차지했고 일본이 10억 3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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