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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리건주 남부서 8차례 지진…최대규모 4.5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01.23 03:14|수정 : 2015.01.23 04:27


미국 오리건 주 남부와 네바다 주 북부의 경계 지역에서 11시간 동안 소규모 지진이 8차례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오리건 주 레이크뷰 남동과 동남동 60~80km 지점에서 우리 시간으로 어제 낮 12시부터 10시간 동안 8번 일어났습니다.

지진의 규모는 최저 2.5부터 최고 4.5 사이에서 관측됐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소규모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끌어왔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계속 발생할 경우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조금 더 높지만, 반드시 대규모 지진이 뒤따르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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